1. 좋은 비즈니스 스토리는 단순하고 믿을 수 있으며 설득력이 있다.
  2. 그러나 좋은 비즈니스 스토리를 말하려면 사업과 그 사업이 속한 시장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업과 시장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고, 데이터를 ‘정보’로 전환해야 한다.
  3.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데이터가 (저절로) 스토리를 말해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4. 따라서 스토리텔러라면 ‘판단’을 피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동시에 아무리 데이터와 정보를 토대로 삼는다고 해도 판단은 판단일 뿐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5. 스토리텔러는 (아무리 객관적인 정보와 데이터를 활용한다고 하더라도) 언제나 틀릴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스토리텔러의 약점이 반영됐기 때문이 아니라, 불확실성 때문에 생긴 결과다.
  6. (고로, 비즈니스 스토리를 만드는 사람들은 철저히 현실에 기반하되,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가정을 늘 하고 언제든 유연하게 스토리를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
  7. (그렇기에 훌륭한 창업자나 투자자들은 점점 더 진실에 가까운 방향으로 자신의 스토리를 다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