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맥노튼 : 뉴욕타임즈 그래픽 저널리스트가, 낯선 이를 그리며 배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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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data

Highlights

  • 제가 처음 본 웬디의 그림은 뉴욕타임즈 맨 뒷장에 실린 비주얼 칼럼이었어요. 2010년부터 ‘Meanwhile’이란 이름으로 연재돼 오고 있어요. 웬디가 만난 인물의 일러스트와 함께 손글씨 문장으로 쓴 짧은 인터뷰가 담겨요.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예요. 3대째 인쇄소를 운영하는 65세의 제임스 랭씨, 양봉업자 흑인 여성, 거리에서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청년… 웬디가 사는 샌프란시스코의 동네 사람들이에요. 웬디가 표현하길 “간과됐으나(Overlooked), 충분히 관심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죠. (View Highlight) ^i2ivg4
    • Note: 주변인 인터뷰와 닿아있는 것 같아
  • 웬디는 그래픽 저널리스트라는 지금의 자신은, 과거에 찍은 점들이 이어진 결과라고 말해요. 미술을 공부한 것, 카피라이터로 일한 것, 르완다에서 선거 포스터를 만든 것, 사회복지학을 공부한 것… 정작 그때는 무엇이 될지도 모르고 찍었던 점들이죠.  

    “우리는 결국 우리 자신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해요. 만약 운이 좋다면 더 많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겠죠. 그보다 더 운이 좋다면, 나 자신으로 되돌아와 그동안의 경험을 풀어낼 수 있고요.” (View Highlight)

    • Note: 찍어낸 점들이 어떻게 연결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운이 좋다면, 더 운이 좋다면 나 자신으로 돌아올수도 있다.
  • “이 일로 얻은 교훈은, 여러분에게 무언가를 ‘허락’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는 겁니다. 일단 그냥 해보세요. 장담컨대, 기관이 다시 여러분을 찾을 겁니다. 이번에는 훨씬 빨리요.” (View Highlight)
  • “요새 사람들은 다른 사람 제대로 바라보지 않고, 피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바라봐야 연결될 수 있고,  연결돼야 진정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어요.” (View Highlight)
  • “그림 그리기는 우리가 사는 세계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성급히 판단하지 않는 법을 가르쳐요. 그렇게 완벽주의에 대한 집착을 덜어낼 수 있어요.” (View High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