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슐츠 : 나는 인생에서 알아야 할 모든 지혜를 스누피에게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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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data

Highlights

  • 스누피가 항상 지붕에 올라가서 꿈꾸는 이유를 묻자, 슐츠는 답했어요. “그는 살아남기 위해 몽상한다. 안 그러면 지루하고 비참한 개의 삶을 살아야 하니까.” (View Highlight)
    • Note: 비참한 삶에서 벗어나게 해주는것
  • 세상은 결코 우리를 위해 존재하지 않아요. 『피너츠』를 통해 슐츠가 반복해 전하는 메시지는 “인생이란 승리가 아닌 실패가 디폴트”라는 거예요. 그러니 승리자처럼 의기양양한 대신, 패배자로서 삶의 쓰라림을 받아들이고, 위를 바라보면서 더 나은 존재가 되기 위해 분투할 수밖에 없어요. (View Highlight) ^42pstt
    • Note: 인생은 고통
  • 『피너츠』의 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건, 어쩌면 슐츠의 강박적인 성실함일 겁니다. (View Highlight)
  • “나는 사람이 살면서 걱정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걱정하는데, 내가 걱정하기 때문에 찰리 브라운도 걱정이 많아진다. 우리가 책임질 사람이 늘수록 근심도 늘어나는 것 같다. 인간 성장의 일부는 이 근심을 받아들이는 일인 것 같다. 그렇지만 내 경우에는 그렇지 못했다.”_42~43p (View Highlight) ^lh7ln7
    • Note: 근심을 받아들이는 일
  • “나는 언제나 불안해하는 사람이고, 앞으로도 계속 걱정 많은 사람일 것 같다.”_112p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법 또한 알았어요. 찰리 브라운이 “항상 패배하면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_107p 것처럼,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찾아냈죠. (View Highlight) ^447frp
    • Note: 자신의 불안과 걱정을 받아들이기
  • “만화를 그리는 일은 내게 종교와 비슷하다. 이 일은 내가 매일을 살아내도록 한다. 모든 것이 절망적인 상황일지라도 작업실에 와서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나는 내 집에 있는 내 공간에 있어. 여기가 내 방이야. 여기서 그림을 그리는 게 내 일이고.’”_116p (View Highlight) ^rqpp3t
    • Note: 좌표를 통한 안정. 현실을, 현재를 인식
  • 인생이 빚어내는 온갖 두려움에서 벗어나려고, 슐츠는 하루도 연재를 빼먹지 않았어요. 심지어 1980년대에 파킨슨병에 걸려 쓰러졌을 때도 연재를 중단하지 않았죠. (View Highlight)
  • “내가 내 삶에서 완벽하게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 중 하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작업대 앞에 앉아 있을 때면 내가 내 삶을 주도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_170p (View Highlight)
  • “내가 신경을 쓰는 문제는 점점 나아지는 일에 관한 것이다. 나는 매일 전날의 일을 평가하고 어떻게 하면 전보다 더 낫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View Highlight)
    • Note: the better
  • “모든 면에서 성숙한 존재가 되지 못하는 한, 우리는 언제나 고통과 근심으로 괴로워한다.”_272p (View Highlight) ^brh4fd
    • Note: 완벽하지 않는 이상 가져가야할 짐.
      당연한 짐.
  • 절망 속에서 즐거움을 찾아내는 힘, 슬픔에서 유머를 길어올리는 힘, 패배 속에서 ‘한 번 더’를 외치는 힘 말이죠. 인생은 즐거운 것이 아니고, 오히려 씁쓸한 슬픔으로 가득하지만, “우리 인간은 모두 감정적으로 어른이 되기 위해 애써야만 하는 존재”_272p예요. (View Highlight) ^7vgzzu
    • Note: 비관적 낙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