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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부분의) 영업 사업들은 ‘인간은 논리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이론을 통하면 구입한다’고 믿는다. 그렇기에 논리를 세우고 이론적으로 설득하려 한다.

5. 하지만 인간은 ‘이론’으로 바탕으로 물건을 구매하지 않는다. ‘감정’을 바탕으로 구매한다. 그리고 그 후에 이론으로 (구매 행위를) 정당화시킨다.

6. (따라서 물건을 팔 때는 장황한 설명이 아니라) ‘원한다’는, ‘필요하다’는 감정이 먼저다. 이론과 논리는 그다음이다. 이 순서를 착각하면 (영업 실패와 관계 훼손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1. 고객이 원하고 필요하다는 감정을 느끼기 전에 판매를 하려고 하면, 고객 입장에서는 순간적으로 불매 심리가 올라온다. 고객 입장에서 볼 때 (이런) 영업 사원은 (내 돈을 빨아먹으려는) 악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그 장소를 벗어나려고 한다.

8. (그래서) 유능한 영업 사원들을 분석해보면, 대부분 많은 말을 하지 않는다. (이들은 고객을 설득하기 위해 온갖 말을 동원하는 게 아니라) 가장 먼저 “고객님께서는 어떤 상품을 원하십니까?”라고 묻는다.

  1. 그렇게 고객이 “이런 문제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어서 이러이러한 것을 원합니다”라고 말하게 만든다. 그러면 계약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왜냐면 말하는 동안 ‘그 상품을 원한다’는 감정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2. 정직한 사람은 “열심히 노력하면 설득할 수 있어”, “멋진 프레젠테이션을 하면 고객이 구매해 줄 거야”라는 식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밤을 새워가며 제안서를 만든다. (자기 중심적으로 사고하는 것이다)

  3. 그러나 고객은 그런 것을 바라지 않는다. (고객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대상은 현란한 말솜씨나 근사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파는 사람이다)

  • 간다 마사노리, <90일 만에 당신의 회사를 고수익 기업으로 바꿔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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