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은 가지는 것이지 휘두르는 게 아니라는 말처럼 남의 일은 신경 끄고 내 일이나 신경 쓰는 미덕이 필요해 보인다. 악플을 다는 등 타인을 열심히 비난하고 다니는 경우, 남을 깎아내리는 데서 반짝 내가 상승하는 것 같은 쾌감이나 타인의 삶을 내 손으로 주무를 수 있다는 권력감과 통제감이 따를 수 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모든 무의미한 논쟁들이 그렇듯, 얻는 것 없이 삶이 소모될 뿐이다. 내가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전부 귀담아 듣지 않듯 다른 사람들도 내 의견을 들을 의무는 없으며 내 의견은 나한테만 중요하다는 사실 기억해보자. (View High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