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선 작가 : 창작자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과 사이가 좋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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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s

  • **“그렇다 해도 이제 나는 내게 재능이 있나 없나 같은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일단 오늘의 원고를 잘 쓸 수 있을까만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스스로에게 지지 않으면서 남 잘되는 것엔 신경을 끊고 끊임없이 나를 책상 앞에 갖다 놓는 것, 그뿐이다. 그런 면에서 작가업은 예술보다는 차라리 기술직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_임경선,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에서 (View Highlight)
  • **“나는 살아가면서 내가 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내가 나에게 지고 싶지 않다는 간절함을 필요로 한다.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몰입하는 기분은 생생히 살아서 숨 쉬고 있다는 실감을 안겨준다. 그렇게 조금씩 걸어 나가는 일, 건전한 욕심을 잃지 않는 일은 무척 소중하다. 결국 열심히 한 것들만이 끝까지 남는다.”
    **_임경선, 『태도에 관하여』에서 (View High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