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명 : 마음 편한 소설은 쓰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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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data

Highlights

  • 그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실감 나는 묘사를 할 수 있냐고. 돌아온 대답은 의외였습니다. 묘사는 중요하지 않다는 거예요.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두 감정, ‘욕망과 두려움’을 그려야 한다고 말하죠. (View Highlight) ^q182i5
    • Note: 욕망을 건드려야한다.
      그 외에 덧붙이는 것들에서 개성이 나오는 거라면,, 장강명 작가는 두려움인 것
  • “재개발 갈등 현장을 가보면요. 철거민대책위원회라고 다 같은 편에 서 있지 않아요. 어떤 사람은 위로금 받고 빠질까 고민하고, 어떤 사람은 끝까지 반대하기도 해요. 위로금 가지곤 생계유지가 어렵거든요. 서로 다른 욕망을 묘사하는 게, 리얼리티의 정수라고 생각해요.” (View Highlight)
  • 장강명 작가는 이 시대를 ‘불확실성의 시대’라 정의합니다. 성공 공식이 없으니, ‘성공할 만한’ 일을 찾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죠.
    당연한 말 아닌가, 싶었습니다. 장 작가는 대화를 좀 더 깊숙이 끌고 들어갔어요. ‘안 하면 못 견딜 것 같은’ 일을 찾는 데에 좀 더 집중하라고 말합니다. 자신에겐 ‘소설 쓰기’가 그렇다면서요.

    **“지금 제가 ‘이게 성공할 거다’라고 분석해봤자, 실제로 성공할지는 아무도 모르죠. 지금 제가 확실하게 아는 건, 내 마음에 차지 않는 일을 하면 내 마음이 안 찰 거라는 것뿐입니다.”
    **_장강명, 롱블랙 인터뷰에서 (View Highlight)

    • Note: 확실하게 아는 것은 내 마음..?
      내 마음을 채우는 것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