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data

  • Director: 다니엘 콴, 다니엘 샤이너트 - 다니엘스
  • WatchingDate: 2023-03-16

  • 난 B급 감성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B+급을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 난잡하고 난잡했지만 중심을 잃지 않았는데, 이동진 평론가는 이렇게 표현했다.

    강한 원심력을 갖고 있지만 그만큼 강한 구심력이 있는 영화

  • 감독의 상상력이 기발했고, 어디에서도 못본 그림들이 나온건 사실이다.
    • 점프하기 위한 행동같은거. 비일상적인 행동이어야 한다는 아이디어
  • 마지막에 다정함으로 이기는 장면이 맘에 들었다.
  • 허무와 권태에 굴하지 않는 전략적인 선함 - 부기영화
  • 딸을 이해하기 위해 같은 길을 걷는 모습.
  • 찾지마라. 내가 될테니까 - 부기영화

좋았던 것

  • 기발한 장면과 아이디어
    • 다정한 전투
  • 구심력

싫었던 것

  • 빡센 B급 감성
  • 공감하기 어려운 결말

Reference


내가 나약하다 생각하지?
옛날에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아버님은 내가 순진해 빠졌다 하셨어.
그 말씀이 맞았는지도 몰라.
당신이 그랬지.
세상은 잔인하고 우린 쳇바퀴 돌듯 살 뿐이라고.
나도 알아. 나도 당신처럼 살만큼 살았어.
내가 늘 세상을 밝게만 보는 건 순진해서가 아니야.
전략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지.
난 그런 방법으로 살아남았어.
당신은 자신을 투사로 여기잖아.
나도 나를 그렇게 생각해.
이게 내가 싸우는 방식이야.

내가 아는 거라곤 다정해야 한다는 거예요.
제발 다정함을 보여줘.
특히나 뭐 뭔지 혼란스러울 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