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어떤일에 앞서 인풋부터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준비’가 되어야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작조차 못한 것이 얼마나 많은지.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적정한 준비의 수준이 어느정도일지는
아마 시작하기 전엔 절대 알 수 없을 것이다.
남의 말을 통해 감은 잡을 수 있겠으나(제일 많이 시도하던 준비중 하나)
그 기준은 천차만별이며 나 자신이 그것을 믿고 납득할 수 있냐는
또다른 문제가 생긴다.
좋은 인풋을 많이 넣으면 좋은 아웃풋이 (자동으로) 나올거라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일단 아웃풋을 상정 또는 시작하고,
그에 맞춰 인풋을 넣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준비보다 실전,
공부보다 시험,
생각보다 표현.
실전을 회피하기 위한 준비가 아니었는지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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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탁월한 성취를 이루는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가’ 따위에 매몰되지 않는다. 그 노력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기여, 어떤 공헌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분석한다. 그래서 그들은 얼마나 노력했는지가 아니라, 어떤 기여를 했는지를 말한다)
- (바꿔 말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기여한 것이 없다면 잔인하더라도 그건 별 의미가 없다. 그리고 이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더 나은 방식으로 일을 할 수 있다)
- 피터 드러커, <자기경영노트> 중 (View High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