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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 양비론? 모두가 잘못이다. 누가 떳떳한가

WHY

HOW


  • 진짜 책임자를 군중에 가려버리는 것.
  • 모두의 잘못은 아무의 잘못도 아니다.

Reference


  • 아까 언급한 한나 아렌트가 비슷한 얘길 한 적이 있어요. 2차 대전 후 독일에서 ‘독일 국민은 모두 반성해야 한다. 우리 중 누가 떳떳하냐’라는 분위기가 있었대요. 그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집단적 죄책감은 허구다. 그건 정말 책임져야 할 사람들을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라고 하죠. 모두의 잘못이라고 얘기함으로써 아무의 잘못도 아닌 게 돼 버리는. 우린 이런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늘 경계해야 합니다. (View High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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