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 고딘 : 마케팅을 재정의한 경영 구루, 마음을 얻는 감각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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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data

Highlights

  • “숀은 탄자니아에 학교를 세웠어요. 카카오 농부들의 자녀를 배려했죠. 필리핀에선 지역 아이들에게 점심 급식을 제공합니다. 이 모든 게 숀의 브랜드를 특별하게 해요. 이제 초콜릿은 단순히 깨물어 먹는 게 다가 아닙니다. 어떻게 만들어졌나, 무엇을 상징하나… 숀에게 공감하는 사람은 돈을 더 내더라도 그의 초콜릿을 사겠죠. 정체성이 뚜렷하니까요.” (View Highlight)
  • “여러분이 마케팅이라고 부르는 것들, 특히 포장에 집중하는 건 안타깝습니다. 마케팅은 포장이 아니에요. 당신이 전하는 이야기, 삶의 방식, 당신이 대변하는 것, 영향력, 정체성, 연결, 효과, 이 모든 것입니다. 대기업 마케팅팀이 로고 작업에만 신경 쓴다면 해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View Highlight)
  • 모든 이야기가 사랑받을 순 없어요. 스스로 퍼져나가는 생명력을 지닌 콘텐츠는 뭐가 다를까요? 

    “조건은 두 가지뿐입니다. ‘지위status’와 ‘소속감affiliation’. 사람들은 왜 뉴스레터를 공유할까요? 자신이 이걸 봤다는 사실만으로 지위가 올라가기 때문이에요.” (View Highlight)

  • “친구에게 보내는 건 내가 당신보다 낫다고 말하는 겁니다. 먼저 봤다는 증거니까요. 그다음엔 소속감이 생겨요. 같은 취향으로 묶이죠. 지위와 소속감이 반복되면? 그게 바이럴입니다.”
    세스 고딘은 모두가 이걸 바란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지위를 얻어 위로 올라가길 원하고, 소속되길 원해요. 다보스포럼****Davos Forum*에 다녀온 사람들은 꼭 다보스 얘기를 하거든요. 초대받았다고 자랑하는 거예요.
    *매년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의 통칭. (View Highlight)

  • 당신의 이야기를 퍼뜨리고 싶나요? 공유하는 사람의 지위를 높여줄 가치로운 콘텐츠부터 만드세요. (View Highlight)
  • 세스 고딘은 생산성을 높이는 마법은 없다고 단언해요. 매일 실천하는 수밖에요. 일러스트레이터라면 하루에 그림 한 장, 작가라면 하루에 글 한 편씩. 하지만 우리는 미숙한 걸 보이기 부끄럽고, 막막합니다. 세스 고딘은 어차피 정답이 없으니 용기를 내라고 하네요.

    *“틀리는 것보다, 안 하는 게 문제예요. 교통체증은 영원하지 않아요. 저도 늘 체증을 겪지만 인내하며 기다리면 다 흘러갑니다. ‘작가의 장벽writer’s block이란 말이 있죠? 도망치고 싶은 작가들이 숨기 위해 발명한 표현 같아요.”
    *작가가 글을 쓸 때 창작 둔화가 발생하는 상태. (View Highlight)

  • 좋고 나쁜 것을 미리 재단할 필요도 없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면, 세상에 나쁜 아이디어를 보여주세요. 나쁜 아이디어를 50개쯤 내놓으면, 30번째에 좋은 게 나올 수 있어요. 제 글도 어떤 건 널리 퍼지고, 어떤 건 잠잠하더군요. 뭐가 통할지 전혀 모르겠어요. 그러니 여러분도 일단 공개하세요.” (View High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