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명의 마음 읽기] 흥미로운 중년이 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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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s

  • 특이한 취향을 가졌지만 그 취향에 대해 질문을 몇 번 던지다 보면 금세 밑천이 바닥나는 사람도 있다. “그냥요”나 “잘 모르겠어요”로 설명이 끝난다. 관심사라는 좁은 영토를 외부인의 눈으로 살핀 적이 없고, 몇몇 균열 지점도 깊이 고민하지 않았다. 특이한 취향을 가졌고 동시에 별생각이 없는 것이다. (View Highlight)
  • 주제를 다양한 맥락에서 검토했고, 한 측면을 추상화하여 전혀 다른 범주에 있는 다른 사건과 유연하게 잇는 능력이 있으며, 메타인지도 확실한 사람들이다. 그런 지성과 주관에 경험까지 더해진 사람은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View Highlight)
  • 나는 독서 부족이 노년에 마음의 병을 일으킬 거라 믿는다. 삶이 얄팍해지는. (View High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