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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 마음은 공부해서 나아질 수도 있다.

WHY

  • 상담만으론 치료되기 어렵다. 일회용 밴드

HOW

  • 인지적 접근을 시도하기

Reference


Transclude of 주현덕--방시혁·rm의-멘탈-코치가-말하는,-심리학을-알아야-하는-이유#^z7sq9r

  • 책에서 위로를 찾는 것이 잘못됐다고 할 수는 없을 거예요. 그렇지만 책을 위로의 도구로만 여기는 데에는 문제가 있겠죠.
    위로도 책의 엄연한 역할이기는 하지만, 지식문화 차원에서 책의 본령은 그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굉장히 단단한 여러 가지 것들을 갖고 있어요. 무엇보다 몰랐던 사실과 이야기, 통찰, 감동이 있고 논쟁거리도 있고, 독자에게 도전적인 생각거리도 있고, 정신과 문화를 주도하는 힘이 있어요. 그런데 지금 우리에게 독서라는 건, 독자들에게는 불쾌감을 무릅쓰고라도 좀 극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일회용 밴드 같은 걸로 자리 잡은 것 아닌가 싶은 거예요.  일회용 밴드라는 건 병의 뿌리나 근원적인 부위에 닿고 치료하는 게 아니라 그냥 겉의 상처를 더 안 쓸리고 덧나지 않게 임시방편으로 막아주는 거잖아요. 그리고 ‘일회용’이니까 오래 가지 않죠. 그래서 수시로 바꿔 붙이는 거죠. (View High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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