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칼럼] 취향이 자본이 되는 시대, 감각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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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data

Highlights

  • ‘감각적이다’, ‘센스 있다’는 말은 좋은 것을 보고 표현할 줄 알며 그것들의 재조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때 주로 사용한다. 이는 ‘좋은 취향을 지녔다’의 의미가 되기도 한다. (View Highlight)
  • ‘좋은 취향이란 감각경험에 의해 누적된 그 사람만의 물리적·비물리적 선호(테이스트)가 있는 것’이라 하고 싶다. (View Highlight)
  • 반대로 나쁜 취향은 자기 선호를 전혀 모르고 느끼려고 하지도 않은 채 남의 취향을 자기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이다. (View Highlight)
  • 취향 장착의 기본은 내 감각을 열고 집중하는 것이다. (View Highlight)
  • 예민하다는 것은 ‘감각의 섬세함’의 또다른 표현인데 자기감각의 좋고 싫음을 느끼고 표현하고 쌓아가는 것이 취향 양육에서 제일 중요하니 예민해짐을 두려워하지 말자. (View Highlight)
  • 일상의 감각 훈련은 분주함을 내려 놓고 5분이라도 잠시 앉아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 향이나 촉감 그리고 혀 끝에서 느껴지는 맛의 순간에 몰입하는 데서 시작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실제 느낄 수 있는지와 그 느낌을 말이나 글로 표현해 보는 것이다. (View Highlight)
  • 세계적인 디자인이나 황홀한 자연, 맛있는 음식을 경험할 때 ‘이것은 멋지고 좋은 것이다’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나는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먼저 묻고 사람들은 왜 좋다고 하는지 생각해 보는 연습은 감각을 키우고 자기 취향을 발견하는 데에 더없이 좋다. (View Highlight)